부동산일상

만약 OO가 한국에서 태어났다면?

팝콘 맛집 2012. 2. 16.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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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OO가 한국에서 태어났다면?

OO가 한국에서 태어났다면? 이란 주제로 웃기는 영상이 나왔네요. 우스게영상으로 만든거지만 왠지 에이~ 말도안되는 소리하고 있어! 하고 딱잘라 부정하기 힘든 그런 씁쓸한 공감이 드네요ㅎㅎ 정말 우리나라는 범인의 시각으로 자신만의 길을 가는 독특한 사람이 성공하기 힘든 나라인거 같아요ㅠ 너무나 우리나라 모두의 머릿속에 획일화된 성공상과 이상향이 콕 박혀있는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땅덩어리가 좁고 미디어의 영향이 큰 탓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어떤 느낌이신가요ㅎ 참 그러고보니 미국에서 대단한 큰 부자들은 전부 대학을 중도자퇴 했더라구요. 빌게이츠, 스티브잡스, 래리 엘리슨, 마크주커버그... 등등
뭐 그들의 성공이 대학 중퇴만이 성공의 비결이였다 라고 말 할 수는 없겠지요. 그들은 이미 준비가 된 엄청난 가능성이 있던 사람들이였고 대학 졸업장이 이미 그들의 성공으로 가는 길에 하등 도움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중퇴를 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 준비 없이 대학은 아무필요없어 하고 중퇴해버리면 그건 아마 사회적 바보가 되겠지요ㅎㅎ


아래는 뭐 아시는 분은 다들 한번쯤 보셨을 오라클 창시자이자 2010년 기준 세계 6위의 부자인 래리 엘리슨이 예일대학교 200회 졸업식장에서 한 유명한 강연내용입니다.





친애하는 예일대학교의 졸업생 여러분! 죄송하지만 잠깐만 제가 시키는 대로 해주세요.



지금 여러분의 오른쪽에 있는 동기생을 한번 봐주시겠습니까?



그리고 이번에는 왼쪽에 있는 동기생을 돌아봐주세요.



앞으로 5년 10년 30년이 지난 후, 여러분의 왼쪽에 있는 사람은 실패자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오른쪽에 있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럼, 중간에 있는 당신은?



무엇을 기대하시는 겁니까?



당신도 실패자, 실패의 표상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아마 지금 화가 나 있을 겁니다.



이해가 갑니다.



대학을 중퇴한 이 래리 엘리슨이 감히 이나라에서 가장 권위있는 대학의 졸업식에서 이런말을 내뱉으니까요.


이제, 그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


왜냐하면, 이 지구상에서 두 번째로 부자인 나, 래리 앨리슨은 대학 중퇴자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이 지구상에서 가장 부자인 빌 게이츠는 대학 중퇴자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이 지구상에서 세 번째로 부자인 폴 앨런은 대학 중퇴자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 지구상에서 아홉 번째로 부자인 젊은 마이클 델도 역시 대학 중퇴자이지만



여러분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흠 아까보다도 더 기분이 나빠지셨죠?



저도 충분히 압니다.



그럼 잠시 여러분의 자존심을 어루만져 드리겠습니다.



제가 이렇게 말했다고는 하지만 여러분의 졸업장이 전혀 쓸모없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은 지난 4~5년간 여러 가지 유용한 것들을 얻었습니다.



일하는 습관, 사회적 인맥, 인내력 등등...........



이러한 것들은 앞으로 사회생활에서 중요한 자산이 될 겁니다.



여러분에게는 그렇게 부지런히 일하는 습관과 인내심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대학 중퇴자가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들의 대열에는 아예 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참, 혹시 여러분은 10위나 11위는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스티브 발머처럼 말입니다.



물론 그가 대학 중퇴자를 위해서 일했다는 점은 말 안해도 다 알고 계시겠죠?



그리고 그도 중퇴자입니다.



대학원 중퇴자죠.



약간 늦은 감이 있지만 말입니다.









아마 여러분들은 속으로 이런 질문을 하고 계실 겁니다.



'그럼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나? 나에겐 아무런 희망이 없는가?'



대답은 'Yes'입니다.



너무 늦었습니다.



여러분은 이미 너무 많은 것을 흡수했고,



스스로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더 이상 열 아홉 살이 아닙니다.



머리 위엔 이미 꽉 짜인 사각모가 올라가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머릿속에는 이미 시멘트가 발라져있습니다.



흠, 갈수록 기분이 안좋아지죠?



물론 이해가 갑니다.



그럼, 이번엔 좀더 희망적인 말씀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그렇지만 졸업생들에게 드리는 말씀은 아닙니다.



조금 전에도 말씀 드렸지만 졸업생 여러분들은 이미 끝났습니다.



여러분들은 성공한 연봉 20만달러짜리 직장인으로 만족하십시오.



물론 그 월급은 여러분의 동기인 대학 중퇴자가 나눠주는 것이곘지만 말이죠.











대신 저는 여기 참석한 학부생들에게 희망적인 말을 하고 싶습니다.



정말 중요한 말이니 반드시 실천하셔야 합니다.



지금 당장 여러분의 짐과 아이디어를 챙겨서 여기를 떠나십시오.



그리고 돌아오지 마십시오.



자퇴하십시오.



그리고 새롭게 시작하십시오.











지금 이 경비원들이 저를 단상에서 끌어내리는 것처럼



여러분이 쓰고 있는 사각모와 가운이 여러분을 평생 끌어내릴......



(래리는 강연대에서 끌려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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