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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하마드 알리 1편 2편에서 계속
연이은 패배로 안티 알리측 여론의 날선 비판이 쏟아짐.
실력없이는 그저 입만 살은 떠벌이 복서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있는 알리는 매일 훈련에 매진함.
켄 노턴에게 패배한지 6개월만에 켈리포니아에서 재대결이 잡힘.
15라운드를 마치고 판정승하며 켄 노턴에게 설욕 성공.
알리는 조프레이저 이후 가장 강한 상대였다며 칭찬.
알리는 자신에게 패배를 안긴 또다른 인물
숙명의 라이벌 조프레이저에게 설욕할 차례.
당시 WBA, WBC 통합 챔피언이었던 조프레이저는
소니 리스턴의 재림이라고 평가받는 핵펀치 소유자 조지포먼에게 생애 첫 패배함.
32전 전승 슬러거 조지포먼과 29전 전승 스워머 조프레이저
무패 복서간의 타이틀 매치!
무패 기록이 깨지며 챔피언 벨트를 잃은 조 프레이저이지만
라이벌 무하마드 알리와의 재대결은 큰 이슈.
TV 방송에도 동반 출연.
Wide World Sports 방송 소동으로 5천달러 벌금형 받음.
세간의 화제는 재대로 됐고 심기일전으로 2차전을 준비하는 알리.
상성상 숙이고 돌진하는 스워머 스타일인 조 프레이저가
아웃복서인 무하마드 알리보다 우위에 있는 것이 사실.
발도 느려진 알리가 1차전과 동일한 전략이면 필패.
켄 노턴에 이어 숙적 조 프레이저마저 이기고 챔피언 도전권을 따낸 알리.
무하마드 알리는 또다시 챔피언 벨트에 도전하는데.
상대는 알리를 이겼던 조프레이저와 켄노튼을 모두 2회에 KO시킨
40전 전승 37KO(3라운드 이내 초살) 스쳐도 가는 핵주먹
26살 젊은 챔프 조지 포먼.
반면에 33살의 느려지고 회피력도 떨어진 아웃복서 무하마드 알리는
마치 소니 리스턴과 첫 타이틀매치를 가질 때 처럼
대부분 알리의 패배를 예상함.
하지만 여전한 입담을 과시하며 허풍섞인 트레시토크를 쏟아냄.
전보다 더 빠른 스피드로 파워를 제압하겠다는 알리.
대전 장소인 아프리카 자이르에 도착해서는 인파를 몰면서 환영 투어를 다님.
1974년 10월 30일
럼블 인 더 정글(Rumble in the Jungle)
복싱 역사에 남을 명승부
공이 울림!
아직까지 경기장 내 대부분 관객들이
알리의 Rope a Dope 전략을 이해못하고
포먼의 살인 핵펀치에 언제 나가 떨어질까 조마조마 숨죽이며 지켜봄.
8라운드 쯤 되자 알리의 전략을 읽은 듯 아나운서 왈
관객들도 보면서도 신기하게 흘러가는 상황에 눈을 뗄 수 없었는데!!
무패의 챔피언을 상대로 도박에 가까운 대역전극 전략을 세워
완벽한 승리를 이뤄 낸 무하마드 알리.
조프레이저와의 숙명의 3차전과 은퇴 그리고 파킨슨병 이야기!
무하마드 알리 시리즈 마지막 4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