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일상

대한민국에서 내집 마련이 힘든 이유 2가지

팝콘 맛집 2012. 1. 2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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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내집 마련이 힘든 이유 2가지



급여 생활자가 순수하게 저을 서  는 은 즘같은 저금리 시대에는 정말 말그대로 꿈같은 일이죠.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에는 내집 마련이란 단어가 '꿈'이라는 단어와 어울리게 됬는지 모르겠습니다. 

왜 급여생활자가 저축을 통해서 집을 마련하기 힘든지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첫째는 누구나 원하는 지역의 집값 상승폭이 너무 큽니다. 모든 재화는 수요와 공급의 법칙을 따르게 되어 있죠. 부동산도 재화의 수요가 몰리면 값이 오르게 되어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살기 원하는 지역과 주택 공급 수는 한정되어 있습니다. 대한민국 땅이 작고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대도시 땅도 작죠. 그리고 그 도시위에 지을 수 있는 주택도 한정적으로 지을 수 밖에 없습니다. 강남 집값이 오랫동안 오를 수 있었던 이유는 파는 사람은 별로 없는데 사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죠. 


두번째로 급여 상승폭이 물가나 유가, 부동산가 상승률에 비해 상대적으로 너무 작습니다. 급여 생활자는 매달 월급을 받습니다. 일부는 기타 생활비를 쓰고 나머지를 저축하거나 투자를 하거나 하죠. 그렇게 조금씩 티끌모아 태산 정신으로 모아도 집을 살 정도의 돈이 모이려면 끝이 없어 보입니다(서울 109㎡ 아파트 평균가 5억 6,948만원 ÷ 389만원(가구당 월 평균 소득) = 12년 2개월).

위의 가구당 월 평균 소득도 월급 받은거 한푼도 안쓰고 모았을 경우이므로 생활비를 고려하면 배 이상 더디게 모이게 될 겁니다. 


내집 마련이 힘든 이유가 바로 위에서 알아봤듯이 수입이 인상되는 폭보다 집값 상승 폭이 더 크기 때문이죠. 월급 인상 폭은 매년 재자리 같은데 물가나 집값이 오르는 폭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뛰고 있습니다. 어떠한 준비를 하지 않는 한 정말 내집마련은 꿈과 같은 이야기 일지도 모릅니다.


전세로 살면 되지 않느냐 하실 수 있습니다만 다음의 예를 들어보시면 생각이 달라지실 겁니다. 어느 집을 A라는 사람이 매매로 사자마자 바로 전세를 놨습니다. 그 전세를 B가 집값의 60% 정도로 전세계약을 했습니다. A는 대출도 30% 끼고 샀죠. 그래서 실제로 A가 집의 주인이 되는데 들인 돈은 집값의 10% 밖에 되지 않습니다. 몇년이 지나서 집값이 크게 오르네요.

             A는 C에게 집을 매각을 합니다. 


여기서 생각해볼 것은 실제로 집값에 대해 가장 크게 기여를 한 사람은 60%를 기여한 임차인 B이지만 집값 상승의 열매를 취한 사람10%를 투자한 집주인 A가 됬습니다. 단지 A가 집의 등기부등본에 이름이 올라갔단 이유 하나만으로 수익 전부를 취득할 수 있는 것 입니다. 


이 부동산을 일반 매매가 아닌 경매로 살 경우 그 폭은 더욱 커집니다. 경매로 집을 매입하면 왠만큼 과열되지 않는 한 급매가보다 싸게 살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권리관계가 복잡한 물건같은 경우는 더욱 싸게 매입할 수 있죠. 그렇게 싸게 낙찰 받은 물건을 경락잔금 대출 받고 매입(이미 이긴 게임)한 물건을 전세놓고(투자금 회수) 얼마안가서 급매로 매매(단타)하면 단기간에 큰 수익을 거의 돈 들이지 않고 얻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매매와 마찬가지로 모든 수익을 집주인이 취득하게 됩니다. 


집을 소유해야 하는 이유는 더욱 많이 있죠. 일단 임대차 계약으로 생활할 경우 아무래도 을의 위치에 있기 때문에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1년에 한번씩 집주인이 세 올려달라고 하면 올려줘야 하고(물론 법정 한도가 있습니다만) 집주인 경제사정도 알아야 경매 가능성도 가늠해 보는 등 내집이 아니므로 여러가지 신경써야 할 부분들이 많이 있죠.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경매를 배우고 내집 마련의 꿈을 현실화 하고 있습니다. 단순 내집마련을 넘어서 경제적인 자유를 누리고 있는 분도 많이 있죠. 대형 서점의 부동산 코너에 가보면 경매 코너가 크게 자리잡고 있고 수많은 어려웠던 사람들의 경매를 통해서 희망을 찾은 사례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 또한 경매를 통해서 희망을 키우고 꿈을 이루려는 사람중에 한사람입니다. 매일 매일 하루 하루 생활하기에 급급해 하면서 다람쥐 쳇바퀴 돌아가듯 생활하다가 경매를 알고 가슴벅차오름을 느끼며 열정을 느끼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나 자신을 위해 지식을 투자하는 것은 참으로 값지고 보람찬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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