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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가리보다 치명적 독을 가진 동식물 Top14

팝콘 맛집 2021. 1. 27.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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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화칼륨

 

일명 청산가리

 

청하지 않고 백함

우리나라 살인 사건 뉴스에서 심심찮게

나오는 치명적인 독극물의 대명사

 

 

명탐정 코난에도 자주 나와서 알지!

 

 

1원짜리 동전보다 훨씬 작은 양으로도 치사량 한참 초과

 

하지만 자연계에는 청산가리 독성쯤은

귀여운 수준의 살벌한 독을 가진 후덜덜한

동식물들이 많이 있음

 

청산가리 반수치사랑 기준

(=둘이 먹으면 하나는 죽는 양)

10mg/kg 보다 독한 독을 품은 동식물!

 

첫번째 담배 - 니코틴(7mg/kg)

 

 

 

담배가 청산가리보다 독하다고?

 

담배에는 청산가리보다 훨씬 독한 독

니코틴이 들어있음

 

니코틴 빠는 중

 

에이 뻥이 심하시네

그럼 흡연자 다 죽었게?

 

청산가리보다 니코틴이 치명적이지만

흡연시에 죽지 않을 만큼만 흡수되서 그럼

 

저 과자에 든 트러플오일만큼의 청산가리를 먹어도 안죽음

 

원래 아무리 치명적인 독이라도

죽지 않을 만큼 미량 섭취하면 안죽음

 

오히려 약이 되거나 도파민을 분비해서

중독성을 가지기도 함

 

복어의 피를 빨며 마비 쾌감을 즐기는 돌고래들

담배가 가진 중독성도 니코틴이 뇌에다가

도파민을 만들게 하기 때문임

 

담배가 먹지 말라고 독품었더니 기호식품으로 만드는 인간

하지만 치명적인 독은 독인지라

최근 전자담배용 니코틴원액을 구입해

이를 이용한 살인사건도 발생함

 

 

뭐야 사람죽이는 독 맞네

 

 

 

두번째 마전 - 스트리크닌(0.96mg/kg)

 

 

마전?

금시초문인데?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10m 넘는 큰 나무임

 

언뜻 감처럼 친숙하게 생긴 열매

이 나무의 열매 씨앗에는

아주 치명적인 독소 스트리크닌이 있는데

보통 쥐약이나 살충제만들때 쓰임

 

실수로 치사량 이상 먹게된다면

아주 고통스럽게 죽는다고 함

 

전신의 근육에 쥐가나듯 경련이 나고

바늘로 찌르는 고통이 지속되다가

결국 호흡곤란으로 사망

 

종아리에 난 쥐의 고통이 온 몸에!

 

 

끔찍하구먼

 

 

 

세번째 칼라바르콩 - 피조스티그민(0.64mg/kg)

 

 

엥? 저거 그냥 흔한

검은콩같이 생겼는데

 

 

콩 맞음

아프리카 서부 칼라바르라는 지방에서

자라는 콩과 식물임

 

저 콩에는 치명적인 독이 있는데

치사량 이상 먹으면 구토증상과 함께

호흡곤란이나 심정지로 사망하게 됨

 

아프리카 칼라바르 마을에선 재판할 때

피고인에게 콩물을 먹였다함

 

마을 사람들은 죄없는 사람은 칼라바르콩

물을 마셔도 죽지 않는다는 믿음이 있었음

 

그래서 결백한 사람은 용감하게 벌컥벌컥

들이켜 마시고 토해버리지만

 

죄지은 사람은 겁먹고 꺼리고 피하면서

꾸역꾸역 마시다가 중독되서 죽어버림

 

!!...

몹시 과학적인 판결이군

 

 

 

네번째 코브라 - 코브라독(0.5mg/kg)

 

뀨?

독을 가진 뱀은 크게

신경독을 가진 코브라와

출혈독을 가진 살무사로 나뉨

 

코브라가 인도에서는 그저 인간의 한낱

구경거리지만

 

사실 피리가 아닌 저 흔들거리는 무릎으로 홀림

물리면 신경이 마비되며 호흡, 심장 박동

정지로 저승가는 강력한 신경독의 소유자

 

코브라의 왕 킹코브라는 주입하는 독 양도

많아서 한방에 코끼리도 쓰러뜨림

 

디질라고 이게 어디서 까불어?

하지만 독면역을 가진 벌꿀오소리에겐

그저 맛있는 소시지일뿐

 

통통하게 살찐 코브라가 별미여

 

동내북같은데?

 

 

 

다섯번째 마귀광대버섯 - 아마니틴(0.4mg/kg)

 

햄버거 번처럼 생긴 갓

생긴건 맛있게 생겼지만

이름에 마귀가 들어갈 정도로 치명적인

아마니틴 독을 가진 버섯

 

광대버섯중 최강 독성으로 민간에서

파리잡는 살충제의 재료로 씀

 

환시, 환청 등 광대버섯 특유의 마약같은

환각효과있어 과거 러시아에서 축제 때

말린 마귀광대버섯을 유흥용으로 섭취

 

후후해해 팽팽 돈다~

과남용하다가 사망사고 발생 후 자제함

 

여섯번째 투구꽃 - 아코니틴(0.12mg/kg)

 

파란 색깔과 길다란 모양이 이쁜 투구꽃은

옛날 사약의 재료로 쓰일만큼 치명적인

독을 지니고 있음

 

적당히 쓰면 체온을 높히는 한방약이지만

과용하면 호흡곤란과 심장발작으로 사망함

 

초오라고 불리는 투구꽃 뿌리가 사약의 재료

 

일곱번째 바다뱀 - 바다뱀독(0.1mg/kg)

 

귀엽게 생긴얼굴과 이쁜 줄무늬 외모와

다르게 코브라 100배 독한 독을 갖고 있음

 

독액 2mg으로 성인 남성 1천명 킬 가능

 

생긴대로 성격은 온순해서

먼저 건들이지 않는 한 물지 않지만

바닷가에 살기 때문에 간혹 멋모르고

모래 속에 숨은 바다뱀을 밟아서 잘 물림

 

물에 있다가 호흡하러 올라갈 때도 얘민함

 

나 건들지마

여덟번째 쿠라레 - d-투보쿠라린(0.03mg/kg)

 

남아프리카 아마존에서 발견되는

앞에 설명한 마전과 비슷한 나무

 

멋모르고 잎파리나 열매 씹을 경우

팔다리에서 시작해서 서서히 근육이

말을 안듣다가 횡경막도 못움직이게 되

호흡 곤란으로 사망하게 됨

 

마전인지 파전인지

아주 독한 식물이구만!

 

 

이 곳 원주민은 이 독성을 이용해  독침을

만들어 사냥 도구로 씀

 

쿠라레 진액을 발라 독침을 만들어
훅 하고 불어 멀리 쏨

 

아홉번째 복어 - 테트로도톡신(0.01mg/kg)

 

뿌~

우리나라 독에 의한 사망 뉴스 단골 손님

청산가리 1000배 치명적인 독 보유 동물

 

맛있다는 인식 때문인지 용감하게도

알이나 내장, 말린 껍질 등을 줏어 먹고

세상을 하직하는 사람이 왕왕 생김

 

파란고리문어라는 귀여운 아이도

이빨과 피부에 테트로도톡신 함유

 

알록달록 이쁜건 눈으로만 보자

중독증상은 근육이 뻣뻣하게 마비되다가

숨도 못쉬고 호흡 곤란으로 사망

 

몸은 마비되는데 정신은 살아있어

질식의 고통을 체감하며 서서히 죽어감

 

영화 모범시민에서 주인공이 이 독을 이용

자기 가족 살인범을 산체로 고문

천천히 끔살함

 

난 널 조금씩 해체할꺼야 기대해

 

열번째 독화살개구리 - 바트라코톡신(0.002mg/kg)

 

나 건들지마

중앙, 남아메리카 정글에 사는 맹독개구리

작고 색이 알록달록 화려하지만 건들면

피부에서 치명적인 독액을 내뿜음

 

독있는 개미같은 벌래 먹고 독 축적하기

때문에 관상용으로 키운 독화살개구리는

독 없음

 

아메리카 정글 원주민은 요놈의 독액을

화살촉에 발라 사냥 도구로 만듬

 

 

열한번째 모래말미잘, 쥐치 등 - 팔리톡신(0.0005mg/kg)

 

모래말미잘

미생물 먹은 모래말미잘이 주로 축적하고

그걸 뜯어 먹는 날개쥐치나 파랑비늘돔도

팔리톡신 독성을 갖게 됨

 

날개쥐치 하여간 알록달록한건 먹지 말자

청산가리 1000배 독한 테트로도톡신보다

무려 50배 강함

 

어느 순간 청산가리가

조미료처럼 순한맛으로

느껴지네

 

 

열두번째 피마자 - 리신(0.0001mg/kg)

 

우리나라 농촌에 흔하게 보임

아주까리라는 친숙한 이름으로 불리고

씨앗은 머릿결에 좋다고 기름 짜고

잎은 살짝 데쳐 나물로도 무쳐먹는 피마자

 

오래전부터 변비약과 머릿기름으로 유용함

하지만 씨앗과 그 껍질에는 이라크에서

생화학무기로 만들려했던 청산가리

6000배 독성 단백질 리신이 들어있음

 

이 리신 말고

단백질이라서 열과 소화액에 약해

먹는 것보다 주사나 호흡기 흡입시 치명적

 

세포 내 단백질 공장인 리보솜을 박살내

면역력 급감하며 폐, 간, 신장이 망가지기

시작 수일 내 사망에 이름

 

치명적이지만 죽기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이용 예전부터 암살용으로 많이 사용

 

불가리아 저술가 게오르기 마르코프

소련시절 공산당 고위 간부를 비판하던

반체제 저술가 게오르기 마르코프가

생명의 위협을 느껴 미국으로 망명함

 

어느날 누군가 자신의 허벅지를 찌르는

듯한 느낌을 받은 이후 건강하던 그가

시름시름 앓기 시작 4일만에 사망

 

부검하니 허벅지에 리신이 묻은

볼팬촉만한 탄환 발견

 

저 작은 구멍안에 리신이 흘러나옴

KGB 요원이 리신탄을 발사할 수 있는

우산으로 그의 허벅지를 쏴 암살한 것

 

불가리아 엄브럴러라고 암살 우산 대명사가 됨

미국에서는 대통령이었던 오바마에게

리신이 묻은 편지를 보내 암살 시도한

사건도 있음

 

 

아주 까리하게

겁나는 식물이구만

 

 

열세번째 파상풍균 - 테타노스톡신(0.000002mg/kg)

 

대표적 파상풍균 클로스트리듐 테타니

신경독을 내뿜는 파상풍균

주로 오염된 흙에 감염되고 그 흙이 묻은

농기구나 동물들에게 다쳐서 감염

 

살인의 추억에서 조용구 다리 썩게 만든 파상풍

일단 몸안에 들어가면 왕성한 번식력으로

온몸에 퍼지며 독을 내뿜음

 

신경독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근육을

쥐어짜듯 수축시킴

 

파상풍에 걸린 병사 그림

그림처럼 등근육 수축력이 앞쪽보다 강해

뒤로 활처럼 굽는 후궁반장이 특징

 

개발도상국 국가에서 오염된 수술도구로

탯줄을 자르다 신생아가 자주 감염

 

불쌍한 아이

 

예방 주사 맞아야겠다

 

 

 

드디어 생명독 최강자!

열네번째 독 보툴리누스균 - 보툴리눔톡신(0.0000003mg/kg)

 

보툴리누스 세균이 몸속에 들어가 죽을 때

내뿜는 지구 최강 신경독성 단백질

 

혈청에 따라 A부터 H까지 종류 다양함

 

주름개선에 쓰이는 보톡스는 순한맛 A형

가장 독한 H형은 지구상 가장 독한 독으로

20억분의 1g으로 성인 남성 사망

 

1Kg이면 70억 전세계 인구 2번 킬 가능

 

 

지구정복이 가능한

독성이라니

 

 

보툴리누스균은 공기를 극혐해서 주로

진공 밀폐된 캔깡통이나 병에 든 음식,

레트로 포장된 즉석식품이 살균처리가

잘 안되서 부패할 때 발생

 

오래되고 찜찜한건 먹지 말자

또는 전통방식으로 만든 소시지나 고기가

썩을 때 발견

 

썩은 고기 좋아하는 하이에나나 독수리가

먹어도 별 탈 없는건 위액이 PH1 초강산

살균처리되기 때문

 

고기는 삭혀야 제맛이지

자연산 꿀에도 미량 들어있는데

돌 안지난 갓난아기에겐 치명적인 양이라

일본에서 5개월 아기에게 잘못 먹였다가

사망한 사건 발생

 

허니문 베이비라도 아기에겐 꿀을 주지 말자

 

자연 동식물들이 너무

독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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