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나미
영어로 Tsunami, 한국어로도 쓰나미 또는
지진해일 이라고 불리는 자연 현상
바다속 지진이나 침식으로 인한 땅꺼짐,
화산 폭발 등으로 강력한 에너지가 발생
엄청난 양의 바닷물을 위로 들어올려버림
들썩인 바닷물에 엄청난 위치에너지 발생
운동과 위치 에너지를 오가며 출렁 출렁
파도 형태로 전환되어 지상을 강타하는 것
해안에서 가까운 지역을
엄청난 압력의 바닷물로 밀어부쳐 초토화
사실상 일시적으로
해수면이 수십m 높아진 것이나 다름없음
전조증상으로는 썰물때가 아닌데
갑작스런 물빠짐 현상 발생
해안가 마을 주민 표정이 사색이 되었다면
목숨 걸고 뛰어야함
지금 썰때가 아닌디..?
뭔가 잘못 되부렀어..!?
쓰나미 개념이 없었던 365년 로마시대에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갑자기 물이
빠지자 어부들이 바닥에 물고기 줍다가
그대로 물귀신됐다고 기록
밀어부치는 속도가 엄청나서 즉시
높은 고지대로 피하는 것이 살길
근데 이름이 일본틱하게
쓰나미가 뭐야?!
우리나라 사람들이 울화병이 자주 발생해
Hwa-byung 이 그대로 질환명으로
쓰였었듯이(지금은 따로 정식 명칭 생김)
나루터에 들이치는 큰 파도란 뜻의
쓰나미(津波)가 일본에서 빈번하기 때문
..이 아니고 사실 1946년 알레스카에서
발생한 지진해일이 하와이를 덮칠 때
일본계 신문사가 쓰나미를 처음 사용했고
점차 학술용어로까지 굳어지게 된 것임
일본은 위치가 4개의 판의 경계에 있어
지진, 화산 폭발 등이 끊임없이 발생함
게다가 가장 큰 바다 태평양을 낀 섬나라
따라서 쓰나미도 빈번함
아래는 후쿠시마 원전 붕괴 사태를 일으킨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 당시
지진파 발생 감지 영상
빨간 원 크기는 지진의 강도를 나타냄
일본이 없었다면 24m 지진해일이
동해로 밀려들어와 한반도에 강타했을 것
일본은 우리나라의 방파제구나!
하지만 우리나라도 삼면이 바다접하고
지진 빈번한 일본이 가깝기 때문에
결코 쓰나미 안전지대가 아님
1983년 5월 26일에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이 동해안을 강타
강원도 삼척 임원항에 7m 쓰나미 밀려옴
영화 해운대가 실제로 발생했네!?
역대 최악의 쓰나미는 무엇일까?
물론 소행성이 맥시코만을 충돌해서
공룡을 멸종시킬 때 온 대륙에
1.5km 높이의 쓰나미가 들이쳤다지만
인류가 카메라로 기록한 쓰나미 한정
첫번째 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 지진
쓰나미 어원의 종주국(?) 일본에서도
지금까지 역사상 최악으로 기록된 쓰나미
규모 9.0 일본 역대급 지진이 발생하여
최대 24m 높은 쓰나미가 들이닥쳐
원자력발전소 포함, 도로, 건물 등
세워진 건 모조리 파괴하고
약 1만 8,400명 사망, 2,778명 실종된 사건
후쿠시마 인근 관동지방에는 아직도
방사능으로 오염되고 있음
두번째 2004년 남아시아 대지진
2004년 12월 26일 인도네시아 북서쪽에서
진도 9.1~9.3 규모 지진 발생
최대 높이 100m 쓰나미가 진앙지 부근
동남아시아 인근 해안을 모조리 쓸어버림
사망 약 28만~35만, 실종자 5만 역대급
지진 발생 15분만에 해안가를 들이닥쳐
피서를 즐기던 수많은 사람들이 참변당함
!!
충격에 입틀막..
앞으로 인류가 이 지구에서 살아가는 동안
지진과 화산 활동은 계속 발생될 것이기에
만반의 대비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할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