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일상

서울지역분석 - 상업, 업무단지가 밀집된 중구

팝콘 맛집 2013. 2. 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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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분석 - 상업, 업무단지가 밀집된 중구

 

 

 

 

중구는 서울의 한 가운대에 있는 약간 역삼각형모양의 자치구입니다. 서울 25개의 자치구 중에서 자기땅에서 벌어들인 지방세금 등으로 중앙정부 도움없이 스스로 행정업무를 할 수있는 정도를 나타내는 재정자립도가 강남구, 서초구에 이어 3위에 랭크된 매우 부유한 지역중 하나입니다. 중구에는 많은 상업단지가 있습니다. 한류의 중심이자 땅값 비싼 명동이 있고, 의류타운 동대문이 있으며 없는게 없다는 남대문시장이 있습니다. 또한 시청역과 회현역, 충무로역 부근에는 많은 대단지 업무시설들이 들어서있고 동국대, 숭의여대 등 대학들이 있어 지역 경제가 매우 활발히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상업, 업무단지가 활발히 움직이면서 많은 지방세를 걷게되고 중구의 재정수입을 많이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상업, 업무단지 비율에 비해 주거지역 비율은 다른 지역에 비해 낮은편인데요. 전입한 세대수도 서울시중(평균 167,118) 꼴찌(61,546)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의도와 비슷하게 낮에는 일하고 저녁에는 우르르 집으로 빠져나가는 공동화되는 지역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주간에 상주하고 저녁에는 없는 비율인 주간상주인구지수도 강남이 180, 종로구가 250정도인데 중구는 350정도로 최고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요즘 시대적으로 1, 2인가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공부하는 학생이나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직장 근처나 지하철역과 가까운곳에서 거주하길 원하는 추세이고 노년부부도 예전에는 도심 밖 한적한 곳으로 살기를 원하는 추세였으나 의료서비스나 편의시설의 불편함으로 다시 도심으로 회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러한1, 2인가구의 증가는 단순한 유행이 아닌 생활패턴의 변화에 의한 하나의 시대적 흐름으로 봐야하며 점차 대형주택의 인기는 낮아지고 소형주택은 커져갈 것 입니다. 또한 교통의 혼잡에 의한 출퇴근스트레스와 시간낭비 등 불편함으로 인해 직장과 주거지역이 분리됬었던 예전과 달리 직주근접 현상이 심화되어 역세권과 업무단지 주변의 집값이 오르게 될 것 입니다.

 

 

 

 

중구에는 많은 환승역세권이 있습니다. 더블역세권으로 6, 5호선 청구역과 2, 6호선 신당역, 3, 6호선 약수역, 3, 4호선 충무로역 등이 있고 트리플역세권은 2, 4, 5호선 동대문운동장역이 있습니다. 여러 지하철이 얽히고 섥히면서 어디든 갈 수 있는 교통요지가 됩니다.

 

 

청구역 주변이나 약수역, 금호역 부근 신당1, 2동, 금호동 지역에는 노후건물이 밀집되어 여러 주거환경정비,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보통 역세권지역의 개발의 경우 종상향에 의한 용적률이 많이 상향조정되어 사업성이 좋고 사업절차가 다른 개발지역에 비해 간소하여 진행속도가 빠릅니다.

 

 

 

이를 종합해봤을때 앞으로 주거단지의 비율이 낮은 중구의 지가상승 여력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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