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일상

서울 지역분석 - 은평구

팝콘 맛집 2013. 1. 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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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분석 - 은평구

 

저렴한 부동산 가격과 지하철 6호선으로 편리한 교통, 좋은 교육환경

 

 

 

 

 

얼마전 포항에서 사는 친구와 이야기하다가 부모님께서 아파트를 4채를 갖고 있다고 해서 몰랐었는데 부자구나하고 놀란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4채 다합쳐봐야 1억 될까말까 말에 두번 놀랐었습니다.

서울에서는 아무리 싼동내라도 빌라가 1억 미만을 찾기 힘들고 강남지역은 원룸도 1억중후반 하죠. 그만큼 지역마다 가격차이가 크다는걸 느꼈습니다.

 

 

서울에서도 주택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지역이 있는데 수도권에서 비교적 서울로 진입을 노려볼만한 지역중에 강서구 화곡동, 양천구 신월동, 중랑구 면목동, 금천구 독산동, 강북구 수유동 등이 있습니다(화곡동은 방3개 신축도 싼것은 1억원 미만으로 찾을 수 있음). 그리고 여기 소개하려는 은평구 역촌동, 신사동이 있습니다.

 

 

싼지역은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도심과 멀리 떨어진 외진곳이거나 지하철이 가깝지 않거나 준공업지역이라든지 하는 부분이 있는데 은평구는 6호선, 3호선라인이 주거지에서 가깝고 대부분 2, 3종 일반 주거지역며 학교가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6호선을 따라 불광천이 이어져 있어서 여름이나 겨울이나 주민들의 여가,휴식공간이자 운동공간이 되어주고있죠.

 

 

은평구지역은 서북구 신도시 예정지였다가 다세대 등 주택들이 많이 들어서면서 취소됬던 곳인데 넓은 평지에 많은 빌라들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90년대 지어진 벽돌식 다세대가 곳곳에 있는데 그래서인지 여기저기 골목주차가 많습니다. 역촌동, 갈현동 지역에는 곳곳에서 다세대 신축이 많이 이뤄지고 있어서 정비사업을 하기엔 노후도가 안맞는 곳이 많습니다. 하지만 응암동지역이나 불광, 수색지역에는 여기저기 정비구역이 지정되어 사업을 진행하는 곳이 있습니다. 이미 진관동엔 대규모 뉴타운으로 개발되면서 구파발역 부근 대단지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죠.

 

 

 

 

은평구는 3호선을 따라 녹번동, 불광동, 연신내 라인은 가격이 꾀 묵직해졌습니다. 경복궁, 종로3가 등 도심지역 근무자들의 배후주거지역으로 선호되면서 많이 올랐죠. 6호선 디지털미디어씨티역과 증산역 주변도 월드컵경기장과 상암DMC가 개발되면서 많이 가격이 올랐습니다.

 

 

반면에 좀더 안쪽으로 있는 신사동, 역촌동, 구산동, 갈현동 일부는 크게 오르지도 떨어지지도 않는 평온한 지역이지요. 상업,업무지역이 많지 않고 이렇다할 대형개발호재도 없어서 큰폭의 가격상승도 없지만 거주하기에 편하고 살기좋아서 크게 가격하락하지도 않는 실수요 중심의 지역이라고 보면 됩니다. 살기좋은 지역과 가격이 오를 지역은 서로 다른데 은평구는 살기좋은 지역에 속한다고 생각이 되네요. 

 

 

단독주택들이 지분쪼개기가 되면서 다세대촌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에 대형 건물이 들어서기 힘든 상황입니다. 은평구에서 처음 대형마트인 이마트가 응암동에 들어서면서 단숨에 이마트 매출액 1위를 달성했죠. 그래서 은평점이 한동안 이마트 본사였었습니다. 그러다 비가 광고했던 불광동 팜스퀘어가 들어서면서 킴스클럽도 대박나는 등 수요는 있지만 대규모 개발할 만한 부지가 거의 없는 지역입니다.

 

 

상암 DMC에 랜드마크 타워가 설립되려다 무산됬지만 언젠간 대규모 개발이 이뤄지리라 생각되고 우이~신설 경전철의 효과가 검증되면 새절~장승배기 서부선 경전철 사업도 가시화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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